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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 전염까지? 니파 바이러스, 무엇이 문제일까
essay9328
2025. 5.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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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에서 다시 주목받는 전염병,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 에볼라처럼 치명률은 높고, 코로나처럼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이 바이러스가 주는 공포는 단순한 유행병이 아닙니다.

니파 바이러스란?
- 기원: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돼지와 사람 사이 전염으로 처음 보고됨
- 감염 경로: 박쥐 → 돼지 또는 과일 → 인간 → 인간
- 잠복기: 평균 5~14일
- 치명률: 40~75% (WHO 기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 진행: 호흡곤란, 방향감각 상실, 의식 저하
- 심각한 경우: 급성 뇌염으로 혼수상태, 사망까지 이릅니다.
사람 간 전파도 된다고?
네. 초기에는 동물→인간 전염이었지만 최근 인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사람 간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코로나처럼 기침이나 침방울(비말)로도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죠.
백신이나 치료제는?
- 백신: 아직 없음
- 치료제: 항바이러스제(리바비린 등) 사용은 제한적
- 예방이 최선: 감염 지역 방문 자제, 박쥐 접촉 금지, 익히지 않은 과일 피하기
니파 바이러스, 한국도 안전하지 않다?
국내에선 아직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여행자 및 해외 직구, 동물 수입 등의 경로를 통해 유입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니파 바이러스는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해 국제 감시를 강화 중입니다.

결론: “치명률은 에볼라급, 경로는 코로나급”
니파 바이러스는 아직 전 세계적 대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치명률이 너무 높고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향후 10년 내 가장 위협적인 팬데믹 후보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과일 하나, 비말 한 방울, 그것이 뇌염을 부를 수 있다면… 어쩌면 다음 방역의 시작은 공포 영화 같은 현실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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