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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통 우동을 세계로, 마루가메 제면(Marugame Udon) 브랜드 스토리

essay9328 2025. 6.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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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뽑는 장인의 손길, 튀김이 바삭한 이유까지…’

이 모든 것을 오픈 주방에서 직접 보여주는 브랜드, 바로 마루가메 제면입니다.

🏢 브랜드 개요

  • 정식 명칭: Marugame Seimen (丸亀製麺)
  • 설립 국가: 일본
  • 모회사: 토리돌 홀딩스(Toridoll Holdings, Inc.)
  • 설립 연도: 2000년
  • 슬로건: “전 세계 누구나 신선한 우동을 즐길 수 있도록”

🌏 글로벌 확장 전략

마루가메 제면은 일본을 넘어 아시아, 유럽, 미국 등 15개국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패스트 캐주얼 우동’**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각국의 입맛과 문화에 맞게 브랜드를 현지화합니다.

  • 미국: ‘Marugame Udon’으로 현지화, 따뜻한 접객 서비스와 대용량 튀김 인기
  • 영국: 런던에서 럭셔리한 외식 옵션으로 자리매김
  • 동남아: 튀김과 밥류의 조합 강화, 현지 쌀 사용

🔍 브랜드 핵심 가치

① 오픈 키친 – 조리 과정을 소비자에게 ‘보여준다’

② 핸드메이드 – 면은 직접 뽑고, 튀김은 현장 조리

③ 퀄리티 vs 속도 –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서빙

 


🇰🇷 한국 진출 배경과 성과

  • 한국 진출 연도: 2021년
  • 국내 운영사: SPC그룹
  • 대표 매장: 강남점, 용산아이파크몰, 판교 현대백화점점 등
  • 전략 포인트:
  • 혼밥/패스트 캐주얼 트렌드와의 조화
  • 저렴한 가격 + 일본식 비주얼 → SNS 인기
  • 우동 + 튀김 + 오니기리 조합의 높은 재방문율

✅ SPC는 마루가메 제면 외에도 에그슬럿, 쉑쉑버거 등의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 운영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 중입니다.

 


🔧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

항목
마루가메 제면
일반 우동 브랜드
조리 방식
오픈 키친, 핸드메이드
주방 내 조리
가격 전략
합리적인 가격대
중가~고가
고객 동선
셀프 시스템 (카페테리아형)
테이블 서비스
마케팅 전략
실시간 퍼포먼스, SNS 공유 유도
정적인 이미지 중심

마루가메는 우동의 '제품성'이 아닌, 브랜드 경험 자체를 제품화한 사례입니다.


🧠 브랜드가 주는 인사이트

  1. 전통 음식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
  2. → 단순한 조리 장면도 ‘라이브쇼’가 되면 브랜드가 된다.
  3. 외식 브랜드도 오프라인 UX가 핵심이다
  4. → 매장 내 흐름, 선택의 자유, 시각적 동선은 모두 ‘브랜드 설계’
  5. 로컬라이징이 아닌 글로벌라이징의 성공 모델
  6. → 현지화와 동시에 본질(면, 국물, 튀김)을 유지

😋 마무리 한마디

마루가메 제면은 우동을 파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우동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고객이 자신의 방식대로 조합해 먹도록 설계된,

‘경험 중심 외식 브랜드’의 정수입니다.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니라,

한 그릇의 브랜드 철학을 팔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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