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여름, 여의도 더현대 서울(6층 ALT.1)에서는 미국 리얼리즘 거장 **엘리스 달튼 브라운(Alice Dalton Brown)**의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 **“Briefly, and Forever”**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이 전시는 미공개작을 포함해 총 140여 점의 회화와 설치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Briefly, and Forever – Alice Dalton Brown Retrospective
- 전시 기간: 2025년 6월 13일 ~ 9월 20일
- 장소: 더현대 서울 ALT.1 (6층),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 운영 시간: 매일 10:30 ~ 20:00 (입장 마감 19:30)
- 주최/기획: MBN, MBN미디어랩 / CCOC
- 전시 수량: 회화 100점 + 사진 및 설치작품 등 총 140여 점
전시 하이라이트

🌅 1. “빛의 작가”의 70년 예술 여정
엘리스 달튼 브라운은 빛과 공간, 바람, 커튼, 바다를 소재로 한 정밀한 회화로 사랑받는 미국 리얼리즘의 거장입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25년 신작 ‘Ethereal’까지 총망라됩니다.

🖼️ 2. 미공개 작품 대거 최초 공개
이번 전시의 60%는 작가가 직접 소장해 온 미공개작입니다. 그중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Sea Curtain’ 연작과 작업 아틀리에 재현 공간도 포함돼 있어, 팬들에게는 더없이 특별한 기회입니다.

🪟 3. “창문을 통한 세계”를 그리다
그녀의 대표작 대부분은 커튼 너머로 들어오는 빛과 그에 비친 바다, 정원을 담고 있습니다. 정지된 풍경 속에서 흐르는 시간을 포착해내는 섬세한 시선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섹션별 전시 구성
- 1961–1978: 사실주의 초기작 – 가족, 풍경, 정물
- 1979–1996: 빛과 공간의 실험기 – 창문, 커튼, 바다를 주제로 한 대표작
- 1997–2025: 감성의 심화기 – 최근작 ‘Ethereal’과 빛의 흐름을 주제로 한 추상적 탐색
- 아틀리에 공간 재현 – 실제 도구와 작업 과정을 재현한 설치공간

관람 꿀팁 💡
- 📸 일부 구간 촬영 가능 (입장 전 안내문 확인)
- 🕰 평일 오전 관람 추천 (혼잡도 낮음)
- 📍 더현대 서울 지하 주차장 또는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엘리스 달튼 브라운은 누구인가?
1939년생, 미국 뉴욕 출신의 화가로 코넬대학교, 옥스퍼드에서 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정지된 시간의 순간’, ‘빛을 머금은 공간’으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회고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빛과 시간, 그리고 감성을 담은 여름 예술 여행이 될 것입니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과 빛의 언어에 귀 기울이며, 고요한 순간 속 감동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