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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만에 돌아오는 MBC <대학가요제>, 김동률과 신해철의 전설은 다시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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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MBC 대학가요제가 무려 13년 만에 공식 부활합니다. 1977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이 전설의 창작 경연대회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음악 팬들뿐 아니라 MZ세대 음악 꿈나무들까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과거 김동률, 신해철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장식한 레전드들이 발굴된 무대였던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차세대 뮤지션’을 향한 기대가 큽니다.


🎬 MBC 대학가요제, 왜 중요한가?

  • 1977년 첫 개최, 당시 대학생들의 창작곡을 통해 참신한 음악과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
  • MBC 예능국 주관으로, 전국적인 방송 플랫폼을 활용해 신인 아티스트에게 폭넓은 무대를 제공
  • 2012년 이후 중단되었지만, 음악성과 순수성을 인정받으며 여전히 레전드 경연 프로그램으로 회자

MBC 측은 “하반기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가자 모집과 심사 방식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지금이 바로 대학생 싱어송라이터에게 기회의 문이 열리는 시점입니다.


🌟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레전드: 신해철과 김동률

🔥 신해철 – ‘마왕’의 출발점은 대학가요제였다

  • 1988년 제12회 대학가요제 대상
  • 참가곡: ‘그대에게’ (무한궤도)
  • 곡을 듣자마자 심사위원 조용필이 “대상감”이라 말했을 정도로 독창적인 구성과 사운드
  • 이후 무한궤도 → 솔로 → N.EX.T → 라디오 진행까지, ‘음악으로 철학을 말한’ 진정한 뮤지션

신해철은 단순히 스타가 아닌, 대한민국 음악문화 자체를 바꾼 인물로 남아있습니다.


🎹 김동률 – 대학가요제가 낳은 발라드의 황제

  • 1993년 제17회 대학가요제 대상 & 특별상 수상
  • 팀명: 전람회, 곡명: ‘꿈속에서’
  • 당시 연세대 1학년생이었으며, 피아노 연주와 작곡 실력으로 현장 심사위원을 압도
  • 이후 버클리음대 유학,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출발’, ‘감사’ 등 다수 명곡 탄생

김동률은 창작자로서의 진정성을 끝까지 지켜온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 대학가요제, 이번에도 또 다른 신해철과 김동률을 만들 수 있을까?

이번 2025년 MBC 대학가요제는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닙니다.

콘텐츠 중심 사회에서, 창작 능력을 갖춘 진짜 실력자 발굴이라는 오리지널 취지에 충실한 귀환입니다.

특히 MZ세대와의 소통을 염두에 둔 기획이 이뤄진다면, 유튜브·틱톡 등 크로스 플랫폼 연동까지 기대할 만합니다.

김동률과 신해철이 그랬던 것처럼, 이 무대를 통해 또 한 명의 전설이 시작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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