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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줄거리·후기·촬영지 완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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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맨스 드라마 <옥스퍼드에서의 날들>(영문: My Oxford Year)**이 2025년 8월 1일 전 세계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줄리아 웰런(Julia Whelan)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아름다운 옥스퍼드 캠퍼스를 배경으로 사랑과 꿈, 그리고 선택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연출은 BAFTA 후보에 오른 이안 모리스(Iain Morris), 주연은 소피아 카슨(Sofia Carson)과 코리 마일크리스트(Cory Michael Smith)가 맡았습니다.


줄거리

야망 넘치는 미국인 유학생 **애나 데 라 베가(소피아 카슨)**는 꿈에 그리던 옥스퍼드 대학에서 1년간 문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정치계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가진 그녀는 학업과 인생 계획에 몰두하지만, 우연히 만난 시문학 교수 **제이미 데번포트(코리 마일크리스트)**와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두 사람은 학문과 사랑을 공유하며 깊이 연결되지만, 제이미가 유전성 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계는 전환점을 맞습니다. 제이미는 치료 대신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로 하고, 애나는 그 곁을 지키며 사랑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결말

영화 후반부에서 제이미는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고, 애나는 유럽 여행을 함께하는 듯한 몽타주 속에서 그를 추억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애나는 옥스퍼드에 남아 교수로 강단에 서며, 두 사람의 사랑이 남긴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이 결말은 *<미 비포 유(Me Before You)>*를 떠올리게 하며, ‘짧지만 강렬한 사랑’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촬영지

<옥스퍼드에서의 날들>은 실제 영국 옥스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촬영되어 현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Magdalen College, Hertford College, Radcliffe Square가 주요 배경이며, 윈저(Windsor)의 ‘King Neptune’ 피시 앤 칩스 가게도 등장합니다. 영화 속 옥스퍼드 거리를 거니는 장면들은 여행 욕구를 자극합니다.


관람 포인트

  • 시각적 매력: 옥스퍼드의 전통 건축과 영국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 감정선: 사랑과 상실, 자기 발견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진솔하게 다룹니다.
  • 원작 비교: 소설과 달리 영화는 로맨스 비중을 높여 감정 몰입도를 강화했습니다.

평단 반응

비주얼과 로맨틱한 분위기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지만, 전개가 다소 예측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The Guardian은 “영국 문화와 캠퍼스 미학을 잘 살렸지만, 스토리 면에서 진부하다”고 평가했고, Decider는 “감정 깊이가 다소 부족하지만 로맨스 팬이라면 볼 만하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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