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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계열사인 GC지놈이 유전체 분석 시장의 성장세를 타고 IPO에 나선다. 회사의 핵심 사업, 실적, 예상 공모가 및 상장 후 주가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1️⃣ GC지놈 기업 개요
- 법인명: 주식회사 지씨지놈 (구 녹십자지놈)
- 설립일: 2013년 7월 31일
- 본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사업 내용: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분자진단 기반 진단검사 서비스 제공
- 주요 고객: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 (2024년 기준 매출의 80% 이상 차지)
GC녹십자 계열사로,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진단검사와 맞춤의료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기업이다.
2️⃣ 주요 재무 및 실적 (2024년 기준)
- 매출액: 211억 원
- 당기순손실: -12.6억 원
- 유통 보통주 수: 약 1,829만 주
- 기본 주당순이익(EPS): -69원
- 현금성 자산: 약 65억 원
→ 유전체 분석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영업적자 구조다.

3️⃣ 예상 공모가 산정
✅ 국내 유전체 분석 상장사인 마크로젠, 테라젠바이오 등과 유사 PER/PSR 비교:
- 유사기업 평균 PER: 적자 → PSR 기준 적용
- PSR 기준 (1.5배):
- 매출액 기준 기업가치: 약 317억 원
- 유통주 기준 공모가: 약 1,700~2,100원 예상
➡ 보수적 기준 하 1,800원선에서 공모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음
4️⃣ 상장 후 주가 예측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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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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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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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범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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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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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산업 성장 기대감 + 유통채널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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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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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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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수준의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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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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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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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 적자 지속 우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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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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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후 초기 수급에 따라 급등 가능성은 있으나, 장기 실적 모멘텀이 불확실하다는 점이 핵심 변수다.
5️⃣ 투자 리스크 및 체크포인트
- ❗ 주요 매출처가 그룹 내부에 집중 → 외부 고객 확대 필요
- ❗ 적자 지속 및 이익 구조 미정착
- ✅ 기술 특례 상장과 유전체 기반 진단산업의 성장성은 매력 포인트
- ✅ GC녹십자 그룹 시너지와 인지도는 안정적 투자 요인
✅ 결론: GC지놈은 바이오 미래주의인가, 적자 유전자의 실험인가?
GC지놈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이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적인 수익성과 구조적 안정성에서 갈 길이 멀다.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기술 가치에 투자하는 바이오 신봉자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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