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또 건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은 최근 주가조작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의 주가조작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병대 전역자 모임 단톡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증폭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및 연대표

1. 2023년 5월 초
   • 삼부토건 주가 약 1,200원에서 거래 시작
   •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이 부각됨
2. 2023년 5월 중순
   • 주가 급등, 거래량 급증
   • 특정 계좌에서 대량 매수세 유입
3. 2023년 5월 말
   • 주가 2,500원을 돌파하며 약 2배 이상 상승
   • 금융당국 이상 거래 정황 포착
4. 2023년 6월 초
   • 주가 급락, 1,500원대로 하락
   • 일부 세력의 고점 매도 및 차익 실현 가능성 제기
5. 2023년 7월
   • 삼부토건,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글로벌 포럼'에 참석
   •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
   • 정부 주요 프로젝트와 연결된 사업 가능성 부각
   • 삼부토건, 대통령 순방 동행 이후 투자 기대감 상승
6. 2024년 8월 16일
   • 삼부토건 주식 거래 정지
   • 회계 감사에서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 의문’ 제기

삼부토건 오너와 김건희 여사의 관계 루머

삼부토건의 최대 주주는 조남욱 회장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도 관련된 인물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 기획사와 삼부토건 계열사의 협업 정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루머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삼부토건의 주요 인사들과 과거 친분이 있었으며, 삼부토건 계열사를 통해 사업적 연결고리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한, 삼부토건이 특정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활용해 주가 부양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정치적 배경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

 

                  

 

삼부토건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금융 범죄를 넘어서, 정치권과의 연결고리가 의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과 시민사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이번 사건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선수로 활동한 이정필 씨와의 금전 거래 정황이 포착되었고,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유사하게, 삼부토건 사건에서도 블랙펄인베스트먼트라는 특정 투자사가 개입한 점,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주가조작 패턴이 반복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과정에서 정치적 배경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이라는 명목 하에 주가를 급등시킨 점, 그리고 특정 세력이 이득을 취한 정황 등이 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