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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설치미술가, 서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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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 서도호(Do Ho Suh) 작가가 2025년,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대규모 개인전 《Walk the House》를 개최하며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서도호 작가의 이력과 더불어 최근 국내외 주요 전시들을 살펴보며,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 서도호 작가 소개

  • 출생: 1962년, 서울
  • 학력: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및 석사 → 미국 RISD 회화과 → 예일대학교 조소 석사
  • 주요 수상: 2017년 호암상 예술부문
  • 현재 거주지: 런던
  • 대표작: Floor, Some/One, Seoul Home/L.A. Home, Rubbing/Loving Project, Fallen Star

서도호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 특히 한국에서 미국, 영국 등지로 이주하며 겪은 공간과 이주, 기억과 정체성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예술로 표현해 왔습니다. 천과 철제 구조물을 활용한 반투명한 공간 재현은 그의 시그니처이자 전 세계 미술관에서 사랑받는 설치작업입니다.


🇬🇧 2025 런던 테이트 모던 전시 《Walk the House》

  • 전시 기간: 2025년 5월 1일 ~ 10월 19일
  • 장소: Tate Modern, 런던
  • 주제: ‘집(Home)’, ‘이동(Migration)’, ‘정체성(Identity)’
  • 후원: 제네시스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작품 소개

  • Nest/s (2024): 반투명 천과 스테인리스로 만든 관통형 복도 구조물. 관람객이 직접 ‘집’을 통과하며 기억과 공간을 체험.
  • Perfect Home 시리즈: 서울, 뉴욕, 런던 등 작가가 거주했던 여섯 도시의 공간을 재현.
  • Rubbing/Loving: Seoul Home: 서울 집의 벽과 구조를 문질러 표현한 작업. 공간의 기억을 고스란히 보존하는 시도.

이번 전시는 30년 이상 이어온 서도호 작가의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전시로, '집'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게 합니다.

 


🇰🇷 국내 전시: 《Speculations》 – 아트선재센터, 서울 (2024)

  • 기간: 2024년 8월 17일 ~ 11월 17일
  • 장소: 아트선재센터, 서울
  • 핵심 키워드: 사변(Speculation), 공간, 미래, 공동체

주요 작품 및 프로젝트

  • 브리지 프로젝트: 서울-런던-뉴욕을 연결하는 가상의 주거 다리 설계
  • 퍼블릭 피겨스: 다수의 군중이 받치는 기념비 구조로, 권위의 재해석
  • 동인 아파트: 재개발 지역의 건축적 기억을 영상으로 기록한 프로젝트

《Speculations》는 서도호 작가가 미래의 삶과 공간을 어떻게 상상하고 설계하는지를 보여주는 개념 중심 전시였습니다.

 


🧠 서도호의 예술이 던지는 질문

서도호의 예술은 단순한 설치미술을 넘어, 우리 각자가 어디에 속하며, 무엇을 ‘집’이라 부를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민자, 타향살이, 고향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그의 작업은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줍니다.


✈️ 전시 관람 팁

  • 런던 방문 예정이라면 테이트 모던의 《Walk the House》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전시
  • 서도호의 작업을 처음 접하는 이라면 아트선재센터의 《Speculations》 영상 자료와 전시 도록도 추천
  • 온라인 검색 키워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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