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박병은, 그리고 나영석. 이 조합이 이렇게 힐링일 줄은 몰랐다.
2025년 5월 1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나는 일반인이다’**는 배우 박병은과 예능계 미다스의 손 나영석 PD가 손잡고 만든 신작 예능입니다. 요란한 웃음도, 극적인 드라마도 없습니다. 그냥 한 남자의 평범한 봄날이 담겼을 뿐인데… 이게 이렇게 따뜻하고 웃기다고?

1. 프로그램 포맷: "나는... 그냥 살고 싶다"
‘나는 일반인이다’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박병은은 더 이상 배우도, 셀럽도 아닙니다. 그저 자연 속에서 낚시하고, 텃밭을 가꾸고, 혼밥도 잘하는 일반인 박병은일 뿐.
- 총 4부작, 계절별 1편씩 공개 예정
- 1화는 강원도 화천에서 봄 낚시
- 5월 23일엔 봄 2편이 공개될 예정
2. 1화 요약: 낚시보다 더 재밌는 건 피부과 방문
1화는 박병은이 촬영 전날 피부과 시술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자연으로 떠나기 전 피부부터 다듬는 그의 모습에 나영석 PD도 "도대체 이게 뭐냐"며 웃음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알죠. 진정한 예능은 준비 과정부터다.
이후 박병은은 화천으로 향해, 무심한 듯 진지한 낚시를 시도합니다. 별일 없이 흘러가는 그의 하루는 마치 내 일상 같아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3. 이 예능이 특별한 이유
① 박병은이라는 사람
‘지금 우리 학교는’, ‘킹덤’, ‘검은 태양’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박병은은 이 프로그램에서 정말 인간적이고 수더분한 사람입니다. 낚시가 안 된다고 툴툴거리다, 결국엔 물가에 앉아 조용히 사색에 빠지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② 나영석 PD의 담백한 연출
더 이상 캐릭터를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출연자도, 연출도 과장되지 않으니 진짜 일상을 훔쳐보는 느낌입니다. 이것이 나영석 PD가 말하는 ‘진짜 예능’일지도요.
4. 시청 포인트 & 다음 회차 정보
- 힐링예능 찾는 사람들에게 강추
- 박병은 팬이라면 무조건 정주행
-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쳤다면? 이 예능으로 ‘감정 방전’ 가능
[2화 공개일] 5월 23일 (금) 오후 6시
[시청 채널] 유튜브 ‘채널 십오야’
5. 한 줄 평
“평범한 하루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박병은, 일반인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