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알프스의 숨은 보석 **브리엔츠(Brienz)**를 추천합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전통적인 목조 건물이 어우러진 이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스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방송인 노홍철의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되면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리엔츠는 어디에 있나요?
브리엔츠는 스위스 중부 베른(Bern)주의 인터라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기차나 유람선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에서 기차로 약 22분, 차량으로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노홍철의 스위스 게스트하우스
2024년부터 노홍철은 스위스 브리엔츠 호숫가의 대저택을 임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운영했습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3,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숙소는 4개 침실과 3개 욕실을 갖춘 아름다운 저택으로,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 숙박은 무료로 제공되었고, 참가자들과 다양한 야외활동(호수 수영, 융프라우 등반 등)을 함께하며 콘텐츠도 제작했습니다.
브리엔츠의 주요 명소
1. 브리엔츠 호수 (Lake Brienz)
빙하수가 만든 맑은 에메랄드빛 호수로, 산책과 유람선 관광, 카약 체험이 인기를 끕니다.
2. 브리엔처 로트호른 증기기관차
6~10월 운행되는 유서 깊은 증기기관차를 타면 해발 2,350m 정상에서 600개 이상의 산봉우리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발렌베르크 야외박물관
스위스 전통 가옥과 생활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박물관.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강추하는 체험형 역사 공간입니다.
4. 기스바흐 폭포 & 그랜드호텔 기스바흐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아름다운 폭포와 19세기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호텔이 함께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5. 이젤발트(Iseltwald)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유명한 작은 마을. 조용한 호숫가 풍경을 즐기기 좋습니다.
브리엔츠 여행 팁
- 스위스 패스 필수: 유람선, 증기기관차, 기차 등이 무료 또는 할인 적용됩니다.
- 숙박 팁: 일부 호텔에서는 지역 교통 할인 혜택이 포함된 ‘브리엔츠 게스트 카드’를 제공합니다.
- 여행 시기:
- 여름: 수영, 하이킹, 카약 등 액티비티 중심
- 가을: 단풍 절경과 호수 반영 풍경
- 겨울: 설경과 한적한 마을 분위기
마무리
노홍철이 선택한 브리엔츠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살고 싶은 곳’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스위스의 진정한 매력지입니다. 조용한 마을에서 여유로운 산책, 역사 탐방, 호수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브리엔츠에서, 여러분도 인생 여행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