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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프랑스 문화훈장 ‘코망되르’ 수훈! 디카프리오·메릴 스트립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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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수훈합니다. 이 영예로운 상은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조수미는 한국 성악가로서는 최초, 전체 한국인 중에서는 정명훈 지휘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 ‘코망되르’ 훈장이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1957년 창설된 권위 있는 훈장으로, 예술 및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됩니다.

세 가지 등급 중 ‘코망되르’는 최고 등급으로, 수훈자 대부분이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문화예술계 인물들입니다.

🌍 조수미, 프랑스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목소리

조수미는 프랑스 샤틀레 극장, 샹젤리제 극장 등 주요 무대에서 오페라 공연을 이어왔으며, 프랑스 팬들에게는 **'천상의 소프라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024년,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성에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창설해 프랑스 문화예술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현재 프랑스 위키피디아에 등재되어 있을 만큼, 프랑스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이 훈장을 받은 세계적인 예술가들

조수미가 받는 ‘코망되르’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수훈한 훈장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스티비 원더 (1981) – 전설적인 소울 뮤지션
  • 🎬 오드리 헵번 (1987) –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아이콘
  • 🎸 밥 딜런 (1990) – 노벨문학상 수상자
  • 🎥 클린트 이스트우드 (1994), 더스틴 호프만 (1995) – 헐리우드의 거장들
  • 🎵 데이비드 보위 (1999), 이기 팝 (2017) – 록의 전설
  • 🎭 메릴 스트립 (200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005), 마이클 케인 (2011), 브루스 윌리스 (2013)

이러한 인물들과 조수미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그녀의 예술적 위상과 한국 클래식 음악의 국제적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대목입니다.

📅 수훈식은 언제?

  • 일시: 2025년 5월 26일
  • 장소: 파리 오페라 코믹
  • 수여자: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자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 마무리: ‘코망되르’는 끝이 아니라 시작

조수미의 프랑스 문화훈장 수훈은 단순한 명예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녀는 한국과 프랑스, 나아가 세계 무대를 잇는 문화적 외교관이자, 예술의 언어로 국경을 허무는 진정한 아티스트입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무대가 세계 곳곳에서 계속 울려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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