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기계공학과 예술이 만난 초고가 하이퍼워치
"리차드 밀 시계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그건 착용하는 슈퍼카입니다."
2001년, 스위스에서 등장한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Richard Mille은 시계계의 '페라리'라 불릴 만큼 충격적인 등장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넘게, 이 브랜드는 타협하지 않는 혁신과 장인의 집착으로 억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상류층의 손목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DNA: 기술 혁신과 초경량 구조
리차드 밀은 기존의 럭셔리 워치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 케이스 하나에 3개월 소요
- 곡선형 토노(tonneau) 케이스는 2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가공 자체가 고난도입니다. 마치 F1 머신을 손목 위에 얹은 듯한 느낌.
- 소재의 집착
- 항공우주산업에서 사용하는 카본 TPT, 그레이드5 티타늄, 세라믹 등 이 세상 시계에 어울리지 않을 소재들을 시계로 끌어왔습니다.
- 경량 철학
- 대표 모델인 RM 027은 라파엘 나달이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던 모델로, 무게가 겨우 20g 수준입니다. 착용한지도 모를 정도의 경량.
💸 가격은 왜 이렇게 비쌀까?
- 생산량이 적다 – 연간 5,000개 미만. 모두 수작업.
- 부품 개발 비용이 높다 – 자체 무브먼트는 물론, 나사 하나까지 독자 설계.
- 광고보다 협업 – 페더러, 나달, 버버리 CEO 등 브랜드와 직접 연관된 이들과만 협업.
✔ 예시: RM 056
전면 사파이어 케이스에 투명한 무브먼트. 시계 하나 가격이 20억 원대.
🌍 셀럽들의 애정템
- 페더러 – 리차드 밀의 대표 홍보대사 중 한 명.
- 트래비스 스캇 – RM 011 착용.
- 드레이크, 제이-지, 카이리 어빙, 김재중 등도 애호가로 유명.
🔍 대표 모델 소개
|
모델명
|
특징
|
대략적인 가격(한화)
|
|
RM 027
|
초경량, 라파엘 나달 에디션
|
10~20억 원대
|
|
RM 011
|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남성 인기 1위
|
3~6억 원대
|
|
RM 65-01
|
오토매틱, 고기능 시계
|
6~10억 원대
|
|
RM 07-01
|
여성용 베스트셀러
|
2~3억 원대
|
🧠 리차드 밀을 고를 때 주의할 점
- 가품 유통 심각 – 정식 부티크 또는 인증 리셀러를 통해 구매할 것.
- A/S 비용도 억소리 – 기계 수리 하나에도 수천만 원이 들 수 있음.
- 투자 가치 – 희귀 모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오르기도.
🏁 결론: 시계를 넘은 예술이자 성명
리차드 밀은 시계라기보단 "철학"입니다. '정확한 시간'보다는 '누가 봐도 알아보는 미친 기술력과 디자인'이 핵심. 단순한 사치품이 아닌, 하이테크 미학의 정점이죠.
"나 시계 찼어."가 아니라, "리차드 밀이야." 이 한마디로 충분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