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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빛의 마술사가 찾아왔습니다.
**페이스갤러리 서울(Pace Gallery Seoul)**에서 열리고 있는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의 개인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감각의 재구성’입니다.
✨ 전시 정보
- 전시명: James Turrell: Light Reframed
- 장소: 페이스갤러리 서울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62)
- 기간: 2025년 6월 4일 ~ 8월 31일
- 관람 시간: 화
토 11:0018:00 (일·월 휴관, 무료입장)
🎨 전시 특징
이번 전시는 제임스 터렐의 대표적인 '라이트웍(Light Work)'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빛을 비추는 것이 아닌, 빛 자체가 작품이 되는 구성입니다.
주요 하이라이트
- Ganzfeld 시리즈 미니 설치:
- 공간 전체가 안개처럼 빛으로 채워져 ‘시각적 한계’가 무너지는 경험.
- Elliptical Glass 시리즈:
- 타원형 유리판을 통해 색의 깊이와 감정의 파동을 동시에 보여주는 신작들.
- LED 빛의 미세한 변화 관찰:
- 관람자가 최소 10분간 머무르며 시간에 따라 바뀌는 색과 공간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 전시 관람 팁
- 사진 촬영 가능 구역이 있으나, 일부 공간은 몰입을 위해 촬영 금지입니다.
- 주변이 어두워 눈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5~10분간 조용히 머무르는 것을 추천드려요.
- 예약 없이도 입장 가능, 평일 오전 시간대가 한산합니다.
🌌 왜 제임스 터렐인가?
제임스 터렐은 미국의 설치미술가로, ‘빛’과 ‘지각’을 조각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습니다.
단 한 점의 붓질 없이도 사람의 감정을 뒤흔드는 그의 작업은,
**“눈으로 보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 마무리 한줄
빛은 때로 벽보다 단단하고, 그림보다 더 짙습니다.
이번 여름, 당신의 감각을 리셋하고 싶다면 ‘제임스 터렐’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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