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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본 미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이 개최됩니다. 도쿄국립박물관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본 미술을 '네 가지 미의식'을 통해 소개하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입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
- 기간: 2025년 6월 17일(화) ~ 8월 10일(일)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306호
- 관람료: 무료
- 공동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 도쿄국립박물관
일본 미술을 보는 네 가지 시선

이번 전시는 일본 미술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네 가지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꾸밈의 열정 (장식성)
화려한 금박 병풍, 조몬 토기, 채색 자기 등 일본 특유의 장식적 미감을 집중 조명합니다.

2. 절제의 추구 (절제미)
다도 도구, 검소한 칠기, 간결한 의복 등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3. 찰나의 감동 (‘아와레’)
자연의 덧없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정서적 미학 '아와레(あはれ)'를 담은 회화와 문학 작품이 중심입니다.

4. 삶의 유희 (‘아소비’)
우키요에와 이토 자쿠추의 즉흥적 회화 등 예술 속 놀이와 유쾌함의 요소를 탐구합니다.
주요 전시작품
- 오가타 고린의 ‘가을풀무늬 고소데’ (18세기, 일본 중요문화재)
- 이토 자쿠추 회화작품
- 노 가면, 다도 도구, 마키에 벼루 상자 등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 40건
- 국립중앙박물관의 일본 관련 소장품 22건 (대부분 국내 최초 공개)
관람 포인트
- ✅ 일본 중요문화재 7건 포함, 60건 이상 작품 공개
- ✅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도쿄국립박물관 대표 소장품 대거 전시
- ✅ 다도·문학·회화·공예 등 일본 전통문화 전반을 아우름
- ✅ 무료 관람! 문화생활 추천 장소로 안성맞춤
연계 프로그램
- 📚 강연회: ‘아와레’, ‘겐지모노가타리’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
- 📍 일정: 2025년 7월 16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마무리
이번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 전시는 일본 미술의 정수와 그 속에 담긴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화려함과 절제, 자연에 대한 경외, 예술 속 유희를 한눈에 만나고 싶다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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