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양 남극 정면 촬영 성공! 인류가 처음 마주한 태양의 ‘남쪽 얼굴’ 태양의 남극, 그 낯설고 머나먼 땅(?)을 인류가 정면에서 촬영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2025년 6월, 유럽우주국(ESA)의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 탐사선이 태양의 남극을 정면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에 발사된 이 탐사선은 태양의 극지 영역을 관측할 수 있는 첫 우주선으로 주목받아 왔죠.왜 태양 ‘남극’이 중요한가?태양의 남극은 우리가 지구에서 관측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곳은 태양 자기장 변화, 특히 11년 주기의 태양 흑점 주기와 깊은 연관이 있는 핵심 구역입니다. 남극 관측은 태양활동 예측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주 날씨(태양폭풍 등)의 예측 능력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과학자들은 이 영역에서 태양 자기장이 어떻게 .. 더보기 지구로 떨어지는 소련의 유령 위성, Cosmos 482의 미스터리 1972년 3월 31일, 소련은 인공위성 하나를 발사합니다. 이름은 Cosmos 482. 표면상으론 단순한 과학 실험 위성이었지만, 실은 금성 탐사선이었습니다. 그러나 발사 직후 궤도 이탈에 실패해 지구 궤도를 맴돌기 시작했죠.그리고 50년이 지난 지금, 이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마치 냉전의 망령처럼요. Cosmos 482는 무엇이었나?Cosmos 482는 금성 탐사선 Venera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Venera 8과 거의 동일한 구조였으며, 금성 대기 진입 후 착륙까지 염두에 둔 고열 보호 장비도 장착돼 있었죠.하지만 발사 과정에서 4단 로켓이 고장 나 궤도 이탈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이 탐사선은 궤도에 갇힌 채 지구를 수백 번 돌았고, 일부 잔해는 곧바로 뉴질랜드에 .. 더보기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 K2-18b의 발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 K2-18b의 대기에서 디메틸 황화물(DMS)과 디메틸 이황화물(DMDS)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화합물은 지구에서는 해양 미생물인 식물성 플랑크톤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K2-18b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K2-18b는 지구 질량의 약 8.6배, 반지름은 약 2.6배에 달하는 '하이시언(Hycean)' 행성으로 분류됩니다. 하이시언 행성은 수소가 풍부한 대기와 액체 상태의 바다를 갖춘 행성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연구팀은 이전에도 K2-18b의 대기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발견한 바 있으며, 이번 DMS와 DMDS의 발견은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더욱 높..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