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새벽배송 서비스의 대표 주자였던 **컬리(Kurly)**가 다시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슬아 대표가 이끄는 컬리는 한때 4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적자 구조와 시장 악화로 상장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와 IPO 현실성이 다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컬리의 최근 2년간 재무실적, 기업가치 평가, 그리고 IPO 가능성을 정리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드립니다.

✅ 컬리 최근 2년간 실적 분석 (2023~2024년)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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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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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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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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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77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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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1,96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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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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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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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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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는 2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2024년엔 영업손실이 100억 원대로 감소하며 흑자전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컬리의 기업가치 평가 (2024년 실적 기준)
컬리는 2022년 당시 최대 4조 원의 밸류에이션으로 상장을 시도했으나, 실적 부진으로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실적 개선으로 인해 현실적인 재평가가 가능해졌습니다.
PSR(주가매출비율) 기반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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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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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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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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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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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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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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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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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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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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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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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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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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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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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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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64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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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는 1조~2.6조 원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컬리 IPO 일정 및 투자 포인트
- 2024년 실적 개선이 입증된 만큼, 2025년 하반기부터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
- 상장 시 코스피 혹은 코스닥 시장을 통한 예비심사 재도전이 유력
- 투자자 관점에서는 적자 탈출 여부와 비용 효율화 성과, 경쟁사 대비 기술 및 물류 역량이 관건

✅ 컬리는 상장할 수 있을까? 투자자 체크포인트
- EBITDA 흑자 지속 여부
-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고객 충성도, 물류 속도 등)
- 프리IPO 투자 유치와 대형 기관투자가 수요 여부
컬리는 더 이상 꿈을 파는 스타트업이 아닌, 실적과 재무 성과로 투자자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상장 후보 기업입니다.
“컬리의 IPO는 실적이 말하는 순간, 현실이 될 것이다.”